부동산소식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호사도요 2024. 11. 20. 12:14

서해선 시대 개막···홍성~서화성 1시간

2일 홍성역 출발···상·하행 각 7회
​​​​​​​신창~홍성 장항선 복선전철 개통

 

서해선이 지난 11월 2일 오전 홍성역에서 첫 출발했다.

서해선은 2006년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06〜2015)에 반영된 지 18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홍성역과 경기도 서화성역까지 90.01㎞로, 총 4조1009억원이 투입됐다.

 

정차역은 홍성과 합덕(당진), 인주(아산), 경기도 안중(평택), 향남(화성), 화성시청, 서화성 등 7개다.

삽교에 설치할 역은 건축설계를 완료하고 공사 발주를 진행 중이다.

투입 열차는 ITX-마음이다.

홍성에서 서화성까지 이동 시간은 약 1시간이다.

1일 운행 횟수는 상・하행 각 7회 씩 총 14회이며, 이 중 6회는 베이밸리(아산만) 순환철도를 달린다.

 

홍성에서 서화성 방면 상행선 출발 시간은

오전 6시 50분, 오전 9시 24분(순환), 오전 10시 24분, 오후 2시 8분, 오후 5시 42분, 오후 6시 15분(순환),

오후 9시 8분(순환)이다.

순환 열차는 서화성까지 가지 않고, 안중에서서 평택을 거쳐 홍성으로 되돌아온다.

하행선은 서화성에서 오전 8시 37분, 낮 12시 11분, 오후 3시 55분, 오후 7시 29분 출발한다.

홍성역에서 출발하는 오전 6시 17분, 낮 12시 12분, 오후 9시 18분 기차는 아산과 천안, 평택을 거쳐 안중과 인주,

합덕을 거쳐 홍성으로 되돌아온다.

운임은 어른 기준 8500원이다.

신안산선과 연결되는 구간 공사가 끝나는 2026년 이후 홍성역에서 경기 고양 대곡역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신안산선이 개통하기 전까지는 서화성역~안산 초지역까지 열차 운행시간과 연동되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홍성역에서 서해권역 3개 철도 사업 개통식을 개최했다.

 

서해권역 3개 철도 사업은

△서해선 △포승〜평택(안중〜오성) 단선전철 △장항선(신창〜홍성) 복선전철이다.

 

장항선은

신창~홍성 구간 복선전철화를 마치고 기존에 운행하던 용산~익산 무궁화호, 새마을호 열차에 더해 ITX-마음 열차를

하루 2회(상 1회, 하 1회) 증편한다.

또 ITX-마음 투입에 따라 2020년부터 간선철도가 정차하지 않았던 신창역에도 정차한다.

포승-평택선은 평택항 배후 물류단지의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한 화물 중심 노선이다.

이번 개통으로 서해선-장항선-평택선 3개 노선을 순환하는 열차를 신설했다.

홍성~안중~평택~천안~홍성을 순환하는 ITX-마음 열차가 하루 6회(상 3회, 하 3회) 달린다.

총 소요 시간은 약 2시간이고, 운임은 어른 기준 1만3800원이다.

한편 홍성군과 충남도는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 연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연결은 서해선~신안산선 직결 무산에 따라 충남도가 내놓은 대안이다.

노선은 경기 평택 청북 서해선에서 화성 향남 경부고속선까지 상하행 7.35㎞로, 총사업비는 6843억원이다.

전문가들은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이 이뤄지면 홍성에서 서울까지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서해선 개통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KTX 연결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조속한 예타 통과와

적기 국비 확보, 신속한 공사 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