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생활

심부전증이란

호사도요 2012. 2. 10. 16:06

-심부전증이란-

 

혈액을 충분히 보낼 수 없는 상태입니다.

펌프로서의 심장의 활동이 불충하게 되면 심장에서 송출된 혈액의 양은 몸의 요구량에 비해 부족한 상태가 되고 특히

산소가 부족하게 됩니다.

1분에 내어보내는 혈액량은 모든 조직과 장기가 필요로 하는 혈액량의 요구에 맞도록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심장질환이 있으면 펌프로서의 기능이 약해져서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량을 전신 장기에 충분히 송출을 못해 심 박출량이 감소되고몸이 요구하는 만큼의 혈액량을 내보낼 수 없어 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내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를 심부전증이라 합니다.

 

-심장의 역할-

심장은 전신에 혈액을 보냅니다.  

심장은 정맥으로부터 혈액을 받아들여 동맥을 통하여 쉴새없이 신선한 혈액을 전신에 순환시키는 펌프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혈액은 산소나 영양소를 몸의 여러곳에 운반하고 또 여러 곳에서 배출된 노폐물을 운반해내서 신장이나 폐를 통해

몸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심장벽은 3개의 층으로 되어 있어 제일 바깥쪽을 심와막, 중간층을 심근, 제일 안쪽을 심내막이라고 하며

이 심내막의 일부는 주름으로 되어 있고 문 역할을 하는 판막이 있습니다.

 

또한 혈액을 송출하기 위해서는 심장의 수축하게 되는데 그 수축을 일으키는 것은 근육으로 되어있는 심근으로서,

가장 두꺼운 층입니다.

심질환이라고 하는 것은 이속의 어딘가에 이상이 오는 것으로 심외막에 오는 심와막질환, 심근에 오는 심근질환, 심내막에 오는 심내막질환, 판막에 오는 판막증, 심장혈관에 오는 관상 동맥상 심장병등이 있습니다.

 

-심부전증의 원인-

여러 가지 심장병이 원인이 됩니다.

우리의 심장은 언제나 여유를 갖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운동을 한다든가 몸에서 혈액을 많이 필요로 하는 상태가 되면 심장의 박동이 강하게 되고

또한 그 회수가 많아져서 보통 때보다도 많은 혈액을 송출하게 되는데 이것을 심장의 예비력이라 합니다.

건강한 사람이면 이 예비력이 상당히 크므로 대체로 언제나 몸에서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장병이 있으면 이 예비력이 감소해 몸에서 혈액을 요구하여도 심장쪽에서 이에 응할 수 없게 되는 것이 심부

전증의 상태입니다.

심장에 오는 병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크게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고혈압성 심질환

고혈압중이 오래 지속되면 언제나 높은 압력을 이겨내도록 심장이 활동하여야 하기 때문에 심장이 비대해지며 나중에는 압력을 이겨내지 못하여 충분히 혈액을 보낼 수 없게 됩니다.

 

류마치스성 심질환

류마치스 열이라는 병은 심내막염을 일으키고 이것이 판막까지 미치면 판막증이 됩니다.

처음에는 판막이 좁거나 잘 닫히지 못하여도 비대하여 강한 힘으로 혈액을 보낼 수 있어 잘 견디나 나중에는 심장이 지쳐서 충분한 혈액을 보내지 못하게 됩니다.

 

동맥경화성 심질환

심장자체도 영양소나 산소를 필요로 하는데 이를 위해 대동맥의 출구에서 바로 혈관이 나뉘어져 심근의 속으로 들어가는 혈관이 있습니다.

이것을 관동맥이라 하는데 이관동맥에 동맥경화가 오면 그속이 좁아져 혈액의 흐름이나빠져 심근은 산소부족이 됩니다.

이결과 심근의 수축력이 약해져서 나중에는 심부전증으로 됩니다.

이밖에 선천성 심질환, 매독성 심질환, 내분비성 심질환등 여러가지가 있으나 결국은 심장이 혈액을 송출하는 힘이 약해져서 심부전증이 됩니다.

 

 

심부전증의 증상

특히 신장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심부전증의 증세로는 부종이 나타나고 숨이 차며 심장이 확대회는 세가지가 주요 소견입니다.

몸이 요구하는 만큼의 혈액을 심장이 내보낼 수 가 없게 되면 뇌, 간장, 위장, 신장 등의 기능이 저하되어 뇨의 양이 줄게 되고 몸속에 물이 고이게 되어 부종이 심해지게 됩니다.

초기증상으로 무릎 이하의 다리, 특히 발이나 발등에 부종이 나타나나, 심해지면 간비대 및 동통, 위장의 소화 흡수장애, 식욕부진, 구토등이 일어나며 손, 발, 입술등의 말초의 혈액 순환이 나빠져 청색중을 보이며 더심하면 뇌부종으로 신경

증상도 보입니다.

 

신부전증인 사람의 생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부증전의 치료를 위해서는 심장기능을 회복시켜야 하는데 우선 안정을 취하고 강심제나 이뇨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그러나 심장병에 따라서는 강심제로 인하여 오히려 나빠지는 수도 있고 오랫동안 심부번증에 걸려 있는 사람이 함부로 강심제나 이뇨제같은 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약물의 부작용으로 심부전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합니다.

또한 부종의 치료를 위해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을 제한해야 합니다.  

심장에서 혈액의 송출향이 부족하게 되면 신장의 혈액량이 감소하고 따라서 뇨량이 줄게되어 신장은 물과 나트륨을 몸속에 저장하려는 작용을 나타냅니다.

몸속에 물이 고이게 되면 부종이 생기게 됩니다.

부종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이므로 심부전 환자는 저식염을 하거나 이뇨제를 사용하여 필요이상의 나트륨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물은 일반적으로 제한 할 필요는 없으나 심부전이 악화된 폐수종이라는 상태에서는 주의하여야 합니다.

그밖에 비만인 사람은 칼로리를 제한하여 심장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부전증의 예방

심장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은 치료가 중요합니다.  

보통 사람이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자극이나 운동도 심장질환이 있으면 심장의 예비력이 적게되어 바로 심부전이

됩니다.

심장에 부담을 가급적 적게하는 것이 심부전증의 예방에 가장 좋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심장병 환자는 다음과 같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심한 운동이나 과로는 피하도록 하나 적당한 운동은 좋습니다.

2) 염분이 적은 식사를 하여 심장에 부담을 적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표준체중을 유지하여 비만을 방지합시다.

4) 빈혈을 일으키는 원인이 없도록 합시다.

5) 원인 심장질환에 대한 치료를 함께 실시하여야 합니다.

가벼운 활동에도 숨이 차고 더 심해지면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누워 있으면 숨이 더 찬 상태로 심부전이 심할 때 나타나는 증세입니다.

이는 밤에 잠을 자다가 숨이 차서 잠을 깨는 상태로 가벼운 경우엔 의자에 다리를 내리고 앉아 있으면 가라앉으나 심한 경우엔 그 자세로도 가라앉지 않으며 기침이 심하게 납니다.

하체가 붓고, 쉽게 피로하고 전신 쇠약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틈틈히 산책을 해야 몸이 붓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뚱뚱하신 분은 체중을 줄여야 하고 아주 덥거나 찬 날씨에는 외출을 삼가 하여야 합니다.

보통은 수분 섭취는 크게 제한하지 않지만 심부전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수분 섭취도 줄여야 합니다.

염분 섭취량을 줄입니다.

조금 싱겁게 먹는 정도가 아니라 조리시 소금, 간장 등을 전혀 쓰지 않는 무염식에 가까운 저염식을 해야 합니다.

두시간에 한번씩 누워서 다리를 심장높이보다 높게 올려놓고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땀이 나면 속옷을 자주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량이 줄고 몸이 붓는다고 임의로 이뇨제를 사 먹는 일은 금물입니다

 

 

심장질환의 유형

 

협심증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상대적으로 심장 근육에 공급되어야 할 혈액의 양이 부족해지면서가슴의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협심증 환자중 일부는 심장마비(심근경색및 이에 따른 심정지)로 발전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안되어 심장이 괴롭다.

가슴을 조이는듯한 통증을 나타내는 협심증은 심장근육에 충분한 양의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혈전으로 혈관이 좁아져 발생할 수도 있다.

신체의 산소소비를 증가시키는 육체적 활동이 가장 흔한 유발요인이며 정신적 스트레스, 심한 추위나 더위, 과중한 식사, 흡연 등으로 발생되기도 한다.

협심증의 경우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힌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환자가 휴식을 취하면 심장근육의 산소부족은 호전되고 흉부통증은 사라집니다.

또한 이로 의해 심장의 근육이 완전히 죽어 기능이 없어지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심근경색증

심근경색증(myocardial infarction)이란

관상동맥 안쪽에 생긴 혈전(핏덩어리)에 의해 심장근육에 이루어져야 할 혈액 공급이 완전히 차단되어,

그 결과 심장근육의 일부가 죽고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앞가슴이 '뻐근한' 양상의 통증 또는 '죄어드는'듯한 느낌과 더불어 숨이 막히는 것 같은 증상이 30분 이상 지속되기

때문에 응급한 상황이다.

이렇게 심근경색증이 발생하여 심장 근육 기능을 잃어버리면 일부는 완전 정상으로 돌아오지는 않는다.

더욱이 죽어 기능을 잃어버린 심장근육의 부위가 큰 경우는 생명까지도 위험할 수 있게 된다.

심근경색증은 발생 후 매우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발병 후 일정한 시기(수 시간)가 지난 후에는 이미 기능을 상실한 심장 근육을 되살릴 수가 없기 때문에 증상 발생 즉시 병원으로 후송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급성 심근경색은 사망률이 10~15%이고, 사망자의 반수가 1시간 이내 사망하는 돌연사의 대표적 질환이다.

관상동맥의 죽상경화반이 파열되거나 균열이 생기면서 형성되는 혈전에 의해서 혈관의 내공이 좁아지면서 혈관이 막히게 되고 관상동맥의 폐색으로 인해 산소결핍에 의한 심근 괴사로 인해 발생한다.

발작 전에 예비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발작 1개월 전 이내에 예비증상이 나타나는 비율은 50%이상 이라고 한다.

예비증상은 협심증이 대부분이고 오한, 피로감, 권태감 등이 나타나고 발작시의 전형적인 증상은 흉통, 호흡곤란, 구역질, 구토 등의 위장장해 등이 나타난다.

또한 그 발작시간은 30분 이상인 경우가 많고 발작시기는 작업이나 동작과 관계없는 경우가 많고 취침 중에도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심근경색증은 그 급성기(통상은 발병 후 28일 이내)에 부정맥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는 수가 많고 이에 따른 사망률은

매우 높아 급성기에 20%가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심부전증

심장은 자동차의 엔진과 같아서 엔진이 튼튼해야 자동차가 잘 갈 수 있는 것처럼 심장이 튼튼해서 혈액을 우리 몸 구석

구석 잘 보낼 수 있어야 건강하게 몸이 유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심부전이란 심장의 펌프 기능이 쇠약해져서 몸에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내보내지 못함으로써 여러 가지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다.

거의 모든 심장병이 진행되어 악화되면 궁극적으로 심부전증이 되게 된다.

심장 기능이 저하되면 전신으로 혈액 순환의 장애와 동시에 이에 수반되는 말초 조직 및 각 장기에 영양물질과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노폐물 축적이 생겨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심부전증이 있는 경우에 좌심실의 기능이 떨어져 있어서 폐에서 들어 오는 피를 모두 방출할 수 없기 때문에 피가 폐에 고이게 되며 이것이 폐에 수분을 고이게 하여 폐부종이 생기는데 이것을 '울혈성 심부전증'이라고 한다.

심부전증의 증상이 진행되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운동시 호흡곤란-> 무기력증과 발한-> 빈맥(맥박의 횟수가 정상보다 많은 경우)-> 쉬는 동안에도 호흡곤란-> 다리의

부종과 위장장애-> 복수(배에 물이 차는 현상)

 

 

 심장질환의 예방 

심장질환을 예방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이다.

특히 30-40대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급사나 심근경색증은 대부분 흡연이 그 원인이다.

우리나라의 노년층에서는 다소 흡연율이 감소하고 있기는 하지만 반대로 젊은 층과 여성의 흡연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 현상이 계속되는 한 우리나라의 관상동맥 질환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혈압은 성인인구의 약 30%에서 발생하는 병으로 관상동맥 질환은 물론 심부전증, 뇌동맥 질환 등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고혈압이 철저하게 관리된다면 뇌동맥질환과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최소한 절반으로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너무나 많은 고혈압 환자들이 고혈압 약은 몸에 해롭다,

한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등의 오해로 치료를 거부하고 있으며 반면에 비효과적인 민간요법이나 한약에 의존하는 것도 문제점의 하나이다.

우리의 식생활이 풍부해지고 특히 육류와 우유제품의 소비가증가하면서 한국인의 평균콜레스테롤 수치가상승하고 있다.

과다한 육류의 섭취 그리고 콜레스테롤이 특히 많이 포함되어 있는 식품(오징어 내장,새우,조개 등)을 과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성인이 되면 누구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해 볼 필요가 있다.

콜레스테롤이 정상일 때는 특별히 식이요법을 할 필요가 없으나 콜레스테롤 특히 저밀도(악성)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식이요법과 체중 정상화를 하고 그래도 높으면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고기를 많이 안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정상일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부분 고지혈증 환자는 유전자에 의해서 발생하므로 고기를 안 먹는 사람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당뇨병을 예방하고 잘 치료해야 한다.

정상체중 유지와 적절한 운동은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폐경기 여성에서는 여성 호르몬 치료법이 심장병 사망률을 30~50% 감소시킬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유방암 발생을 우려해 이 치료법을 거부하고 있으나 10년 이내로 이 치료법을 제한할 때는 유방암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미 심장병이 있는 환자는 이 병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하여 여성 호르몬 치료를 꼭 받아야 하며 그 외에도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흡연 등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여성은 이 치료가 확실히 필요하다.

  

기타

운동부족, 과도한 피로와 스트레스 그리고 비만 등도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 인자들이다.

적당한 휴식과 마음의 안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규칙적 운동을 해야 한다.

만일 본인이 지금 언급한 사항들을 잘 이행한다면 심장병, 동맥경화증 그리고 중풍 등 뇌동맥질환으로 고생하거나

조기에 사망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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