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생활

'인천 섬 여행'

호사도요 2015. 7. 4. 09:27

'인천 섬 여행'

 

 

불볕 더위가 이어지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홀가분하게 여행을 떠나고 싶은 요즘이다.

멀리 가는게 부담스럽다면 '인천 섬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시원한 바다와 넓은 백사장, 그리고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벗 삼아 들이켜는 소주 한 잔에도 풍류가 넘쳐나는 곳이다.

 

 

선재도

 

'CNN이 선정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옹진군 영흥면에 위치한다.

CNN 보도대로 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물이 맑아 '선녀가 하늘에서 춤을 추던 곳'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00년 대부도와 선재도를 잇는 선재대교가 완공되면서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마을 안 500여 년이 넘은

팽나무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다.

 

선재도 장경리 해변에는 100년 넘는 노송지대가 펼쳐져 있고, 그 숲 사이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솔밭

길이 뻗어 있다. 해변 백사장이 약 1.5Km 가량 펼쳐져 있어 해수욕과 모래찜질,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고, 해질녘이면 수평선너머로 저무는 낙조가 가히 장관이다. 약 5Km로 이어진 임도는 십리포 해변에서 해발 123m인 국사봉을 거쳐 장경리 해변으로 이어지는데, 경사가 완만해 등산이나 자전거 산악훈련, 건강을 위해 가벼운 산책코스로 그만이다.

 

임도를 오르면 멀리 인천 송도, 용유도, 무의도, 자월도, 인천항을 드나드는 외항선과 섬주위의 낚시 배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낙조 또한 장관을 이뤄 도시인들의 답답한 가슴을 후련하게 해준다.

* 찾아가기: 차량이동-광역버스:790번(옹진군청~선재도~영흥도)  // 배차간격:50~60분

 

무의도

 

무의도(중구에 위치)는 육지에서 훤히보여 헤엄을 쳐 건널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거리에 있지만 배를 타야만 건널 수 있는 섬이다.

주변에 소무의도 등 여러 섬이 있는데, 영화로 잘 알려진 실미도는 썰물 때면 바닷길이 열려 걸어 들어갈 수 있다.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 높은 해수욕장으로는 '하나개'와 '실미'가 유명하다.

하나개해수욕장은 백사장이 반원 형톈 되어 있고, 남쪽으로 기암괴석이 장관이다.

그 뛰어난 배경을 토대로 '천국의 계단'과 '칼잡이 오수정'을 카메라에 담아 관객을 만났다.

해수욕장 뒤편으로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걸어볼 수 있고, 그 길에서 감상하는 일몰은 꽃보다도 아름다운 감동으로 다가온다.

 

 

소무의도 몽여해변길

 

하나개해수욕장에서는 국사봉 등산도 즐길 수 있는데, 정상에서면 승봉도, 자월도 등 이웃 섬들과 인천국제공항의 웅장한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무의도에 위치한 '큰 무리 어촌체험마을'에서는 어장체험, 바다낚시체험, 횃불 게 잡이 체험은 물론 갯벌에서하는 씨름과 미니 축구가 속세의 피로를 잊게 한다.

섬을 순환하는 바다 탐방로인 '무의바다누리길'은 걷다보면 김구선생 시국강연회 장소, 박정희 전대통령 휴양지, 부처깨미, 해녀섬과 기암괴석을 볼 수 있다.

* 찾아가기: 잠진도 선착장 승선. 운항시간: 7:30~19:00 매시 15분, 45분 출발/주말과 공휴일은 수시운항//소요시간:약 10분

 

 

무의도 호룡곡산 환상의길

 

 

팔미도

 

팔미도(八尾島:중구 위치)는 사주(沙洲)에 의해 연결된 두개의 섬이 마치 여덟팔(八)자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인천 사람들에게는 '팔미귀선'(八尾歸船),

즉 낙조에 팔미도를 돌아드는 범선의 자취가 아름다워 인천팔경 중 하나로 꼽히는 해상 경승지다.

 

팔미도의 아이콘인 '하얀등대'는 우리나라 등대 중에서 최초로 1903년 6월 1일 불을 밝혔다.

이후 100년 넘게 인천항을 드나드는 선박들의 안전 운항을 위한 지표 역할을 해왔고, 지금은 인천시 지방문화재(제40호)로 지정돼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의 팔미도 등대는 등탑 높이 26m, 전망대, 100주년 기념 상징조형물 (천년의 빛),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PS) 기준국등의 시설과 첨단장비를 갖추고 2003년 12월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등명기 불빛은 50km까지 비추며, 10초에 한 번씩 번쩍인다.

 

* 찾아가기: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승선

-오전코스: 10:00(팔미도출발:11:40)

-오후코스: 12:30(팔미도출발:14:10)

-선셋코스: 15:00(팔미도출발:16:40)

* 소요시간: 약45분

 

 

덕적도

 

덕적도(옹진군 덕적면 위치)는 유인도 8개, 무인도 34개로 이뤄진 군도로서, 각 도서별 관광지가 많은 곳이다.

쾌적한 해변에서 갯바위 낚시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이다.

 

덕적도 비조봉은 산세 좋고 오래된 적송림이 울창해 속세와 단절된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비조봉 능선과 연결된 감투바위, 망제봉 등 산봉우리마다 각각의 특성을 지니고 있고 아침에는 일출이 장관이다.

특히, 산 정상 부근에는 길이가 30m에 달하는 암벽이 있고, 장엄한 산세를 따라 여러 코스의 등산로가 조성돼 있어 삼림욕 장소로

그만이다.

 

낙조대는 서포리 해변이 한 눈에 보이고 붉게 물들이는 저녁노을 풍경은 가히 쉼터로 안성맞춤이다.

능동자갈마당은 경사가 완만한 백사장과 조용하고 아늑한 주위 분위기가 일품이며,

인근에서는 조개잡이 등 다양한 어촌체험도 만끽할 수 있다.

 

* 찾아가기: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승선

-대부고속페리5호: 08:00출발

-스마트호코리아나호: 09:00/14:30출발(수시변동)

* 소요시간: 대부고속페리5호(약2시간30분)

* 스마트호코리아나호(약1시간30분)

 

 

승봉도

 

승봉도(옹진군 자월면 위치)는 아늑한 옛날 신 씨와 황 씨 성을 가진 사람이 고기를 잡던 중 풍랑을 만나 대피한 곳이다.

두 사람은 주린 배를 달래기 위해 섬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경관이 좋고 산세도 괜찮아 사람이 살만한 곳이란 생각에 정착을

하게 됐다고 한다.

 

그로인해 이 섬은 신 씨와 황 씨 두 사람의 성을 따 '신황도'로 불렸다.

그 후 세월이 흘러 이곳의 지형이 마치 봉황새의 머리 모양과 같다고 해서 '승봉도'라 개칭해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섬의 규모는 아담해 걸어서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데, 순환도로를 이용하면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섬을 가로질러 삼림욕장이 있으며 풍경이 좋기로 소문나 있다.

걸어서 섬을 일주하기 힘겹다 싶으면 자전거를 빌려 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승봉도의 한 켠에 자리한 이일레해변은 넓은 백사장에 수심이 얕아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이 여행지로 삼기에 안성맞춤이다.

 

* 찾아가기: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승선

-대부고속페리5호: 08:00출발

-레인보우호: 09:00출발

* 소요시간: 대부고속페리5호(약2시간)

* 레인보우호(약1시간).//

 

 

이작도

 

옹진군 자원면에 위치한 섬으로 임진왜란 당시 일본의 탄압을 피해 피난 온 사람들이 해적활동을 하며 살던 섬이다.

지금도 북쪽해안가 휘청골이란 골짜기에 가면 그 당시 해적이 살던 집터와 무덤을 찾아볼 수 있다.

이 섬의 초기 이름도 해적이 은거해 살던 곳이라 해서 대이적, 소이적으로 불렸다.

그후 말이 변해 대이작과 소이작도가 됐다고 한다.

 

대이작도는 100명 남짓의 주민이 살고 있는 작은 섬이지만, 맑은 물과 깨끗한 백사장, 울창한 해송 숲 등이 비경을 만들어 놓았다.

특히 썰물 때마다 드러나는 모래사막이 신기하다.

섬 안에는 큰풀안, 작은풀안, 목장불, 떼 넘어(계남) 등 해수욕장이 네 곳 있다.

모두 아주 고운 모래가 깔려있고, 바다 쪽으로 한참 들어가도 어른 키를 넘지 않을 만큼 경사가 완만하다.

소이작도는 자월도 남방 10km에 있는 섬으로 인근해역에 굴, 소라, 꽃게, 우럭 등이 많다.

큰풀안 해변은 백사장이 깨끗하고 조용해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간만의 차가 심하지 않아 마음 편히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며 간조시에는 고동, 낙지, 게 등을 잡을 수 있다.

풀등 모래섬은 조수간만의 차이에 따라 바다 중간에 약 30만평의 모래섬이 나타는데, 자전거를 타거나 수영, 낚시를 하고 꽃게 및

광어 등을 잡는 재미가 있다.

부아산 구름다리는 산 정상 부근에 설치되어 있는데, 그 곳에서면 영화촬영지인 사승봉도와 모래섬, 섬마을 선생님의 배경지인 계남분교가 한 눈에 들어온다.

* 찾아가기: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승선

- 대부고속페리5호: 08:00출발

- 레인보우호: 09:00출발

* 소요시간: 약2시간

 

 

 

대청도

 

원나라 태자의 유배지로도 유명한 대청도는 소청도와 함께 옹진군 대청면에 포함된다.

다양한 어종이 풍부해 섬전체가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섬 어느 곳에서 낚시를 하던 우럭, 놀래미, 농어가 올라온다.

섬 내 교통수단은 공영버스가 약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는데, 주 도로를 지점으로 운행되다보니 마음먹고 한 장소에 머물

것이 아니라면 이곳저곳 기웃대기는 쉽지 않다.

 

대청도에서 가장 손쉬운 관광은 숙박업소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각 숙박업소들은 차량을 보유하고 투숙객들을 위해 이동수단을 제공함은 물론 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여러 경험을 중재해 준다.

섬으로 입성하기 전에 반드시 숙박업소를 찾아 여행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사전에 알아두는 것이 대청도 여행의 핵심 포인트다.

명소도 많다.

‘농여해변’의 간조시 드러나는 해안가는 고운 모래밭으로 바다낚시의 최고의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답동해변’은 주위의 수많은 노송이 병풍처럼 해수욕장 전역을 감싸고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탄동 해변’은 넓은 모래사장으로 덮여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옥죽동 해변은 해수욕장보다는 모래사막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해변의 모래가 바람에 날려 물결처럼 이동해 모래언덕을 넘나드는 신비함을 사하라사막과 비교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모래산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원나라 순제가 귀향 살이 했다는 삼각산은 나무가 없는 순수 모래산이 특징이며, 1~2시간 정도의 훌륭한 등산코스이다.

 

* 찾아가기: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승선

-하모니플라워호: 07:50출발

-코리아킹호: 08:30출발

* 소요시간: 약 4시간

 

 

 

백령도

 

북한과 가장 가깝게 있는 섬 이다보니 들어가려면 절차를 거쳐 야겠지만, 일단 들어가 보면 자연 그대로인 섬의 매력에 빠져들고

만다.

 

두무진은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곳으로 많은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어우러진 자태가 신비롭다.

두무진의 진가를 느껴보려면 사항포구 등에서 두무진해상관람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모습을 보아야 제 맛이다.

 

사곶해수욕장(천연비행장)은 규모가 길이 3km, 너비 250m나 될 정도로 방대하다.

백사장은 가는 모래로 이루어져 있어 물이 빠지면 비행기가 착륙할 수 있을 만큼 바닥이 단단해진다.

 

그로인해 세계에서 단 두 곳밖에 없는 천연비행장이 만들어진다.

 

콩돌해안은 조그만 콩 크기의 조약돌이 해안에 지천으로 깔려 있는데 밟는 것만으로도 신비한 경험이다.

삼청각은 북녘 땅이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건너편 장산곶과 사이에 둔 인당수와 함께 심청전의 판소리, 영화, 고서, 음반 등이 전시

돼 있다.

 

* 찾아가기: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승선

-하모니플라워호: 07:50출발

-코리아킹호: 08:30출발

* 소요시간: 약 4시간

 

 

 

강화도

 

서해안 한강 어귀에 위치한 우리나라 5대 섬의 하나로, 제사를 통해 하늘과 소통하는 성스러운 지역이기도 하다.

강화도는 시대에 따라 다른 이름을 가졌었다.

고구려 때는 혈구군(穴口郡), 또는 가비고지(甲比古次)라고 불렀고 신라 때는 해구군으로 불렸다.

 

고려시대에는 강화(江華)란 이름을 가졌지만 몽골군이 쳐들어왔을 때 왕과 신하들이 강화로 들어오는 통에 강도(江道)라 불리게

됐다. 강화도에는 마니산을 비롯해 혈구산, 고려산 등이 있고, 넓고 기름진 평야에서는 ‘건강약초’ 인삼이 생산된다.

강화 약쑥은 다른 곳보다 최고 100배나 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문의: 강화군청 문화관광과: 032-930-3624~5

 

 

석모도

 

산과 바다와 갯마을과 섬이 기막히게 조화를 이룬 풍광 좋은 섬이다.

강화 본섬의 서쪽 끝 외포리 포구에서 석모도 석포리 선착장까지 1.5km 정도 되는데 배를 타고 건너야 한다.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건널 때 뱃전으로 날아드는 갈매기 떼가 장관이다.

석모도는 빼어난 도서경관과 해상풍광, 아름다운 산들이 어우러져 한 번에 자연의 여러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석모도는 해명산, 상봉산, 상주산 등 3개의 산이 있어, ‘삼산면’으로도 불린다.

 

상봉산과 해명산 사이에 위치한 보문사는 남해 보리암,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으로 관음보살의 터전이다.

또한 전등사, 정수사와 함께 강화 3대 고찰로도 불린다.

새벽 동틀 무렵에 들려오는 파도소리와 눈썹 바위의 마애관음보살상은 강화 8경으로 꼽히는 곳이다.

석모도의 단 하나뿐인 민머루해수욕장은 썰물 때면 갯벌이 드러나 조개, 게 등 갯벌에 서식하는 생물을 잡고 관찰도 할 수 있어

아이들을 위한 갯벌탐사 코스로 제격이다.

민머루 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는 ‘장구너머 포구’는 어선이 드나드는 작은 포구지만 통나무로 그럴듯하게 지은 횟집과 찻집이 몇

군데 있다.

 

물이 빠지고 난 뒤 돌을 들추면 게, 조개 등을 잡을 수 있는 등, 이른바 부수입{?}도 제법 짭짤하다.

어류정항은 어부들이 직접 잡은 횟감을 팔기에 값이 저렴한데 출어기에만 개장하고 금어기(7월15일~8월15일)에는 철시한다.

* 찾아가기: 강화 외포리 선착장 승선

-동절기 운항: 07:00~18:30

-하절기 운항: 07:00~20:00

* 소요시간 약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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