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복합사업 후보지 11곳, 본지구 지정 요건 갖춰
국토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순항중”
주민 3분의2이상 동의 확보한 곳 계속 늘어
주민동의 10%이상 확보한 예정지구도 31곳
정부는 2·4대책 후속 조치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4곳을 추가하면서,
기존에 지정한 52곳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차에 걸쳐 지정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52곳 중 31곳
(약 4만호, 발표물량의 56.3%)이 후보지 발표 후, 10%를 상회하는 주민동의를 확보했다.
‘본지구’ 지정 요건인 주민 3분의2 이상 동의를 구한 구역도 11곳으로 늘어났다.
국토부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가능한 지역을 먼저 후보지로 지정한 후, 10% 이상 주민
동의를 받으면 ‘예정지구’, 주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구하면 ‘본지구’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10%이상 동의를 받아 예정지구로 지정된 곳은
‘새절역 동측’, ‘영등포역’, ‘수유역 남측1’, ‘수유역 남측2’, ‘상봉터미널’, ‘송중동 주민센터’, ‘삼양역 북측’,
‘캠프조지인근’(대구), ‘재물포역’(인천), ‘창2동 주민센터’, ‘신길4’, ‘미아역 동측’, ‘창동674 인근’,
‘불광329-32 인근’, ‘녹번역’, ‘미아16’, ‘방학초교 인근’, ‘신길15구역’, ‘수유12구역’, ‘용마터널 인근’ 등이다.
3분의 2이상 주민이 동의해 본지구지정 요건을 갖춘 곳은 증산4, 수색14, 불광1 근린공원, 쌍문역 동측, 방학역,
쌍문역 서측, 쌍문1동 덕성여대, 연신내역, 녹번동 근린공원, 고은산 서측, 신길2 등이다.
국토부는 이들 구역에 대해 2022년 사업계획 승인 및 2023년 착공을 목표로 조속한 지구지정(11월 전망)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서대문역 남측, 서울 성북구 장위동 구장위12구역,
서울 중구 신당동 약수역 인근, 울산 중구 우정동 울산혁신도시 남측 등 4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추가 지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는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52곳, 약 7만1000가구 공급이 가능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를 발표했으며, 이번 발표를 포함하면 후보지는 총 56곳, 약 7만5700가구 규모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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