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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구알버섯

호사도요 2023. 9. 15. 17:39

댕구알버섯

Lanopila nipponica

 

댕구알버섯은 둥그런 겉모양 때문에 눈깔사탕이라는 뜻의 '댕구알이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발견된 버섯은 지름이 약 30cm에 이르며, 무게는 2kg에 달합니다.

 

댕구알버섯은 기후나 환경 조건이 급격히 바뀔 때 꽃을 피우며 하룻밤 사이 급격하게 커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보통 유기질이 많은 대나무밭이나 풀밭, 잡목림 등에서 자랍니다.

지혈이나 해독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유럽 등의 해외에서도 심심찮게 발견됩니다

 

댕구알버섯은 포자가 형성되기 전, 싱싱한 어린 시기에만 식용으로 쓰입니다.

그 이상 자라면 버섯 안이 갈색 포자 덩어리로 변해 먹을 수 없습니다.

스위스에서 발간한 '버섯도감에 따르면 크기가 커지기 전 딱딱한 상태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말불버섯과 댕구알버섯속의 한 종. 한국과 일본 등지를 포함한 전세계 온대 기후에 분포한다.

자실체는 큰 구형으로 축구공과 비슷하고, 지름은 15~40cm이다.

표면은 흰색을 띠는데, 내부 기본체가 성숙함에 따라 많은 액체를 내고 퇴색하며, 건조해지면 껍질이 벗겨진다.

포자 역시 구형으로 황갈색을 띤다.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대나무밭에서 단독으로 혹은 무리 지어 자란다.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극히 적어 효능에 대해서도 확실히 검증이 되지 않은 상태이다.

 

개요

말불버섯과 댕구알버섯속의 한 종. 학명은 Lasiosphaeria nipponica (Kawam.) Kobay.이다.

세계적인 희귀버섯에 속한다.

둥그런 겉모양 때문에 눈깔사탕이란 뜻의 댕구알이란 이름으로 불린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워낙 희귀해 식용이 일반화되지 않았다.

스위스에서 발간된 버섯도감에 따르면 크기가 커지기 전 딱딱한 상태에서 먹을 수 있다고 되어있다.

 

형태

자실체는 큰 구형으로 축구공과 비슷하고, 지름은 15~40cm이다.

표면은 흰색을 띠는데, 내부 기본체가 성숙함에 따라 많은 액체를 내고 퇴색하며, 건조해지면 껍질이 벗겨진다.

포자 역시 구형으로 황갈색을 띤다.

 

생태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대나무밭에서 단독으로 혹은 무리지어 자란다.

균상이 파괴되지 않는 한 같은 장소에서 매년 발생한다.

댕구알버섯은 급격한 기후 변화나 환경조건이 바뀔 때 꽃을 피우며 하룻밤 사이에 크기가 급격하게 커지는 특징이 있다.

처음에는 생식생장시기가 시작되면 꽃이 흰색을 띠고, 씨앗을 퍼뜨리기 위해 푸석푸석하게 변한다.

흰색의 꽃은 노란색으로 변했다가 검게 변하면서 악취를 풍긴다.

 

현황

현재까지 알려진 효능은 남성 성기능 개선이지만,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극히 적고 효능에 대해서도 확실히 검증이 되지

않은 상태이다. 한국에서는 1989년 충청북도 계룡산에서 발견된 바 있다.

2014년 여름에 이례적으로 경기도 과천, 전라북도 전주와 남원, 전라남도 담양, 경상북도 안동, 경상남도 함양 등 전국

여러 곳에서 발견되었으며, 2018년 전라남도 장성과 경상북도 포항에서도 발견되었다.

특히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에서는 2019년까지 같은 장소에서 매년 발견되어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댕구알버섯의 속설과 가격

댕구알버섯은 남성 성 기능 개선 효과가 있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이 속설은 중국에서 전해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며,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댕구알버섯은 고가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크기가 큰 것은 5000만 원대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격은 시장에서 정한 것이며, 실제로 거래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댕구알버섯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버섯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전국에서 종종 발견되는 버섯입니다.

그러나 그 성분과 효능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부족하며, 남성 성 기능 개선 효과 등의 속설은 과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댕구알버섯은 식용으로 쓰일 수 있으나, 크기가 커지면 먹을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댕구알버섯 먹는 방법

댕구알버섯은 크기가 커지면 말랑말랑하고 악취가 나서 식용하기에 부적합합니다.

따라서 식용하려면 지름이 15이하인 딱딱한 상태의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껍질을 벗기고 씻어서 잘게 썰어서 볶거나 국물 요리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댕구알버섯은 맛이 없고 악취가 나기 때문에 간장, 고춧가루, 마늘 등의 양념을 넉넉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댕구알버섯은 식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신선한 것을 구입하고 빨리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렇게 댕구알버섯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댕구알버섯은 희귀하고 독특한 버섯이지만, 그만큼 주의해서 취급하고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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