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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義士)와 열사(烈士) 지사(志士)

호사도요 2014. 1. 22. 11:54

의사(義士)와 열사(烈士) 지사(志士)

 

국가보훈처에서 의사와 열사의 구분없이 '독립유공자'로 표기하고 순국선열, 애국지사로 구분합니다.

민간 학계 등에서 의사와 열사를 통념적으로 구분짖기도 하지만, 그 기준이 통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1. 의사(義士)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항거하다가 의롭게 죽은 사람으로 성패에 관계없이 무력적인 행동을 통해서 적에 대한 거사를

결행하신 분으로 공을 이룬 사람('뜻을 이루고 돌아가신 분)을 말합니다.

예)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이봉창 의사

(1) 안중근 의사 : 하얼빈 역에서 초대 조선 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총으로 쏴 죽이는 데 성공함.

(2) 윤봉길 의사 : 훙커우 공원에서 일본 왕 생일 잔치에 물통 폭탄을 던져 일본군 장군을 처치함.

 

2. 열사(烈士)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저항하다가 의롭게 죽은 사람으로 주로 맨몸으로 싸우다 죽은 분을 말합니다.

혹은 직접적인 행동 대신 강력한 항의의 뜻을 자결로서 굳은 의지를 드러낸 분을 칭합니다.

'열사'는 '절의를 굳게 지켜 이해에 동하지 아니하고 위엄으로 굴하게 할 수 없는 선비',

또는 '물질상의 이해나 권력에 대해서도 굴하지 않고 절의를 굳게 지키는 사람'으로 공을 이루지 못한 사람

(자신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입니다.

예) 이준 열사, 유관순 열사 , 황현 열사

 (1) 유관순 열사 : 3.1 운동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으나 독립은 이루지 못하였음.

 (2) 이봉창 열사 : 일본왕 행차에 폭탄을 던졌으나 폭탄이 터지지 않아 뜻을 이루지 못함.

 (3) 이준 열사 : 헤이그 특사 파견에서 일본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순국함.

 

 

3. 지사(志士)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제 몸을 바쳐 일하려는 뜻을 가진 사람으로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고 투쟁하신 분들,

애국 지사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