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영해안산책로
절영해안산책로 입구는 부산 영도구 영선동4가에 있다.
반도보라아파트를 돌면 나온다.
여기서 걷기 시작해도 좋지만, 영선동 마을도 괜찮다.
절영로 영선아파트 맞은편 가파른 언덕에 형성된, '한국의 산토리니'라 불리는 이 동네 좁은 골목을 헤매듯 구경하며 걸어
내려가면 된다.
골목 모퉁이를 돌 때마다 언뜻언뜻 바다가 보이다가 갑자기 시야가 확 터진다.
언덕 끝자락을 따라 난 길에 서면 발아래 절영산책로와 산책로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인다.
바다가 산책로를 덮칠 듯 가깝다.
파도가 몰려올 때마다 해변을 덮은 자갈들이 "자갈자갈" 재잘댄다.
중리해안까지 약 3㎞ 거리다.
돌탑과 출렁다리, 무지개분수 등 볼거리가 많다.
광장을 통과하면 경사가 가쁜 철제 데크 계단이다.
여기까지 온 평탄한 길과 비교하면 숨이 가쁘지만 조금만 참으면 75호 광장이 곧 나온다.
1875년 만들었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으나, 5자를 빼고 행운을 의미하는 차원에서 7호 광장이라 부르기도 한다.
'사자정'이란 누각도 있어서 일출·일몰을 보러 오는 이들이 많다.
광장에서 1㎞만 걸으면 중리 해변이다. 제주 출신 해녀들이 물질을 하는 중리해녀촌으로 이어지는 좁은 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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