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마주앉아 백두대간 기차여행을
코레일 O.V.S트레인 기차여행 상품
열차는 낭만이다.
사이다와 구운 달걀을 품고 설렌 마음으로 탑승했던 그 시절의 풋풋함이 떠오르는 것도 잠시,
최근에는 알록달록 디자인을 입은 차량이 사람들의 눈길까지 잡는다.
특히 지난해부터 출발한 O트레인(중부내륙순환열차), V트레인(백두대간협곡열차)과 S트레인(남도해양관광열차)은
국내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인기다.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준비한 O·V·S트레인과 연계 기차여행 상품에 따라 일정을 꾸려봤다.
O·V트레인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영월 당일 코스는 오전 7시 45분쯤 서울역에서 O트레인에 탑승한다.
전망석과 커플룸, 패밀리룸, 유아 놀이공간, 카페 등으로 구성된 총 4량의 맞춤형 열차이다.
O트레인을 타고 영월역에 도착 후, '청령포'로 이동한다.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는 동·남·북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이고 서쪽으로는 육육봉이라 불리는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어
나룻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밖으로 출입할 수 없다.
오전 일정을 마치고 대한민국 1등급 한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다하누촌'으로 향한다.
시중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최고급 한우를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다음은 '선돌'. 조선 6대 임금 단종이 이곳을 두고 마치 신선처럼 보인다고 해 '신선암'이라고도 일컬어진다.
철암역으로 이동해 V트레인에 탑승한다.
경상북도 분천부터 양원, 승부를 거쳐 강원도 철암역까지 총 27.7㎞의 백두대간 코스를 시속 30㎞로 하루 3회 왕복 운행한다.
분천역에 도착 후, 제천역으로 이동하여 시장투어를 끝으로 당일 코스가 마무리된다.
영남과 호남을 유일하게 연결하는 S트레인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횡단철도인 경전선을 타고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성한 남도의
문화를 이어주는 테마열차다.
충무공의 고장인 남도를 형상화하여 거북선의 이미지가 돋보이는 S트레인은 가족실과 카페실 등을 포함해 5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O·V트레인 백두대간 협곡 영월 힐링 여행 가격은 대인 7만9600원부터. 남원 광한루원, 지리산 뱀사골 트레킹 여행을 하는 S트레인은 대인 6만7400원부터. 등산화 필수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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