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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홍성~송산 복선전철사업 착수

호사도요 2015. 2. 23. 14:07
서해안축 연계 철도 노선도
'서해안 철도시대'를 열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본격화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충남 홍성에서 경기 화성시 송산을 연결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전구간에 대한 입찰공고를 이달 중

내는데 이어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서해안권 교통수요를 분담하고 경부선축에 집중된 화물의 우회수송 체계를 구축하는 국가기간철도망

사업으로, 오는 2018년까지 3조 8280억원이 투입된다.

이 구간은 홍성에서 장항선과 연계돼 호남·전라선축과 연결되는 것은 물론 화성에서 신안산선 및 원시·소사·대곡선과 연계돼 경의선과도 연결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홍성에서 여의도까지는 약 1시간 20분, 고양시 대곡까지 약 1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서해안권 철도망 연결로 경기도 서남부권, 충청권의 수도권 접근이 향상돼 관광수요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이렇게 되면 당진과 아산, 평택, 포승권 산업단지와 연계되는 서해안 철도시대가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