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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 발표

호사도요 2016. 7. 1. 12:52

2016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 발표

 

 

 

서울시는 21일 시민이 느끼는 삶의 질, 사회적 신뢰 및 공동체 의식, 교통, 보육, 교육만족도 등 주요 생활상 227개 지표

(12개 분야, 42개 영역)에 대한 시민의견으로 전반적인 서울의 변화와 사회상을 파악한 ‘2016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한 달간 시내 2만 가구(15세 이상 4만6837명) 및 서울 거주 외국인 2500명을 대상으로 방문면접을

실시해 이뤄졌다.

 

 

시는 이번 조사의 분야별, 영역별 현황과 원인을 상세히 분석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 제안까지 덧붙여 오는 11월 ‘2016 서울

서베이’ 보고서로 발간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서울의 평균적인 가구 모습은 48.9세, 평균 가구원수는 2.64명, 전문대졸 학력의 남자 가장(가구주)으로 가구주 중

대졸(전문대포함)이상자가 56.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가구구성을 보면 1~2인 가구가 전체가구의 48.6%(1인가구 24.6%, 2인가구 24.0%)를 차지했으며,

가구형태별로 보면 부부, 부부·기타 등 동일세대로 구성된 1세대가구가 41.1%로 가장 높았다.

 

 

부부가구의 학력 차는 10년 전에 비해 여성 상위 학력자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지난해 기준 고졸학력을 가진 남편보다 고학력인

아내(전문대졸이상 학력자)는 32.9%로 2005년 6.2%에 비해 무려 5배 이상 증가했다.

 

 

연상연하 부부의 증가를 나이 파괴현상으로 이해한다면 아내학력의 고학력화는 남편의 학력이 높아야 한다는 편견이 감소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30대 가구주의 88%가 전·월세 주거유형을 보이며, 50대 이상은 주택 자가비율이 61%를 차지했고,

가구 부채율은 48.4%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여전히 전체가구의 절반이 부채를 안고 살아가고 있었다.

주된 부채이유는 주택임차 및 구입이 66.0%로 가장 높았으며, 교육비로 인한 부채도 13.1%로 2순위로 나타났다.

 

시민의 46.5%가 서울지역 출생자이며, 경기인천지역 출생자 22.0%를 합하면 수도권 출생자가 68.5%에 이른다.

특히, 젊은 연령층일수록 서울출생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20대의 61.8%, 30대의 56.2%가 서울출생으로 나타났고,

시민의 59.4%가 10년 후에도 서울에 거주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대의 경우 66.7%가 서울 계속 거주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으로서 자부심은 6.91점(10점 만점)으로 자부심 정도가 높은 편임을 알 수 있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자부심이 높고 40대 이후부터 평균 이하의 자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의 32.4%는 우리 사회에서 ‘나의 노력으로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나의 노력으로 내 자녀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6.6%로 나타났다.

시민이 생각하는 ‘서민’의 범주는 대략 3분위에서 5분위에 속하는 사람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몸이 아플 때, 돈이 필요할 때, 낙심하거나 우울할 때 각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아본 결과,

‘금전적 도움 필요 시’ 도움 받을 사람이 없다는 비율이 39.2%로 가장 높았으며,

낙심 또는 우울할 때 25.4%, 몸 아플 때 20.4%가 도움 받을 수 없다고 답했다.

 

 

서울 전체 10가구 중 3가구(33.7%)가 지난 1년 동안 가족 건강 이상, 가족이 떨어져 사는 것, 실직·파산 등의 다양한 위험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의 안전 환경 중엔 주차질서(49.1%), 쓰레기방치(40.4%), 범죄폭력(32.8%), 대기오염(32.3%)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

했다.

 

우리사회의 영역별 공평성 점수를 살펴보면, 가장 공평한 영역으로 나타난 ‘대학교육의 기회’가 5.07점을 얻는데 그쳐 사회전반

이 공평하지 않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 ‘남녀평등’이 4.77점(10점 만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가장 공평하지 않은 영역으로는 ‘조세정책’(4.10점), ‘일자리취업기회’(4.34점) 순으로 나타났다.

가족신뢰는 지난 5년 간 8~9점 사이(지난해 기준 8.83점, 10점 만점)를 유지하고 있으나 이웃신뢰는 5점대 중·후반, 공공기관

신뢰도는 5점대 초반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의 기부율도 전년 대비 낮아졌고, 자원봉사 참여율은 12.3%로 2010년(24.6%)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노인복지 확대 이슈와 관련해 ‘노인복지 확대를 위한 세금부담’에 대한 동의 정도는 전년(5.06점)과 비슷한 5.08점으로 세금부담

에 대한 의향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에 대한 개방성 정도는 6.03점으로 나타났으며, ‘이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6.31점, 친구로 수용 6.17점, 자녀의 결혼허용 5.62점 순으로 조사됐다.

외국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해소 정책이 필요하며,

외국인 이민정책 필요성에 대해서는 5.11점(10점 만점)으로 보통정도의 동의만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직 이민자에게 일자리를 빼앗길 것 같다는 인지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가구의 주거환경만족도는 6.16점(10점 만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사회환경만족도(5.71점), 경제환경만족도(5.30점), 교육환경만족도(5.43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보육시설 이용만족도는 지난해 7.07점(10점 만점)으로 2010년 이후 지속적 상승 추세이다.

시설 유형별로는 가정(어린이집) 만족도가 80.1%로 가장 높았고, 학생이 있는 가구의 교육환경 만족도는 공교육(5.56점),

사교육(5.05점)으로 나타나 5점대의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민이 스스로 생각하는 주관적 행복점수는 6.95점으로 최근 2년간 상승(2013년 6.86점, 2014년 6.92점, 2015년 6.95점)한 것

으로 나타났다.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 정도는 ‘매우 많이 느낀다’ 25.6%, ‘느낀 편이다’ 28.3%로 전체 시민 10명 중 5명 이상이

일상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훈 시 정보기획관은 “‘서울서베이’ 결과에 나타난 시민들의 생활상을 면밀하게 분석해 시정운영과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시정운영의 기반을 확립해 서울의 미래를 예측, 대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술 및 정책연구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시 열린데이터광장(data.seoul.go.kr)에 원 자료(raw data)를 공개하는 만큼 시정 관련 많은 정책적 제언 등이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