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생활

서울 단풍길

호사도요 2024. 11. 17. 09:09

서울 단풍길' 지도 보고 늦가을 단풍놀이 떠나요

 

서울은 완연한 가을로 물들고 있다.
어느 곳은 벌써 단풍이 진 곳도 있고 또 어느 곳은 지금이 한창! 그리고 아직도 푸르름을 간직한 수목들도 눈에 띈다.
서울시는 매년 가을을 맞아 ‘서울 단풍길’을 선정한다.
올해에는 작년에 선정된 99개 노선에 4개 노선을 추가해 ‘서울 단풍길 103선’을 발표했다.
멀리 단풍놀이를 나서지 않더라도 내가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단풍 명소를 찾아가 보자.
▴도심 속 걷기 좋은 단풍길(19개소)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18개소)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24개소)
▴산책길에서 만나는 단풍길(42개소) 4개 테마별, 자치구별로 안내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곳은 ‘도심 속 걷기 좋은 단풍길’에 북서울꿈의숲 서문 앞을 지나는 느티나무 가로수길인
▴강북구 오현로20길,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에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편백나무 성공 조림지인
▴은평구 봉산 편백나무숲, 산책로를 따라 느티나무·단풍나무가 어우러진▴매헌시민의 숲, 단풍과 분수·연못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용산가족공원 등 4곳이다.

‘강북구 오현로20길’은 북서울꿈의숲 서문 앞을 지나는 도로로 약 300m 도로 양편에 이어지는 느티나무 단풍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이며, ‘북서울꿈의숲 둘레길’과도 쉽게 연결되어 가을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다.

‘은평구 봉산 편백나무숲’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만날 수 있는 1만 3,400그루의 편백나무가 뿜어내는 풍부한 피톤치드를
느끼며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1.5km의 무장애 데크 길를 이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산 정상부까지 왕래할 수 있다.

‘매헌시민의 숲’은 약 1km의 산책로를 따라 식재된 느티나무·단풍나무 길을 걸으며 가을의 단풍 절경을 느낄 수 있다.
이 산책로는 산림청 주관 ‘2024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용산가족공원은 도심 속에서 분수·연못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책길과 함께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 단풍길 103선’은 그 규모가 총 길이 158km이며 가장 눈에 띄는 은행나무를 비롯해 단풍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수량은 약 7만 그루에 이른다. ‘서울 단풍길 103선’은 서울시 누리집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전화는 다산콜센터(02-120)로 하면 된다.

○ 강북구 오현로20길

우측 ‘북서울꿈의숲’과 좌측 ‘오동근린공원’ 사이를 지나는 도로인 ‘강북구 오현로20길’ ©조수봉
‘북서울꿈의 숲’과 ‘오동근린공원’을 이어주는 ‘오동교’ ©조수봉
‘오동교’ 위에서 바라다본 ‘강북구 오현로20길’ ©조수봉
‘오현로20길’에서는 ‘북서울꿈의숲 둘레길’과도 쉽게 연결된다. ©조수봉

○ 은평구 봉산 편백나무숲

편백나무 1만 3,400그루가 식재된 은평구의 ‘봉산 편백나무숲’ ©조수봉
‘봉산 편백나무숲’은 무장애 숲길로 1.5km의 데크 길을 설치했다. ©조수봉
데크 길에서 본 반대편 능선의 초지는 봄에 꽃을 피우는 꽃잔디 단지다. ©조수봉
‘봉산 편백나무숲’은 무장애 데크 길을 이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산 정상부까지 탐방이 가능하다. ©조수봉
데크 길 외에도 잘 정비된 일반 산책로를 탐방객들이 맨발로 걷고 있다. ©조수봉
편백나무 외에도 단풍나무를 비롯한 여러 수종에 단풍이 들고 있는 ‘봉산 편백나무숲’ ©조수봉
편백나무숲의 데크 길은 일반 산책로와도 유기적으로 연결돼 탐방이 편리하다. ©조수봉
편백숲 전망대에서 바라본 은평구 일대와 북한산 ©조수봉

○ 매헌시민의 숲

‘매헌시민의 숲’은 ‘2024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도 선정됐다. ©조수봉
‘매헌시민의 숲’은 서울둘레길 우면산 1코스의 시작점이다. ©조수봉
숲속 쉼터에서 가을을 즐기는 가족들을 볼 수 있다. ©조수봉
‘매헌시민의 숲’ 산책로에는 은행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들이 주종을 이룬다. ©조수봉
단풍이 한창인 ‘매헌시민의 숲’ ©조수봉
이미 낙엽이 진 수종들도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조수봉
‘매헌시민의 숲’ 산책로는 서울둘레길 안내센터를 시작으로 윤봉길의사기념관까지 약 1km 거리로 조성됐다. ©조수봉

○ 용산가족공원

분수와 연못이 있어 더 아름다운 용산가족공원의 가을 풍경 ©조수봉
연못가에 서 있는 부부나무도 가을색으로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조수봉
용산가족공원의 산책길은 연못 주변을 에워싸고 조성됐다. ©조수봉
가을색으로 물든 용산가족공원 제1광장 ©조수봉
제1광장의 쉼터 및 인기 포토존 ©조수봉
단풍으로 물든 나무들과 만개한 장미의 어울림이 눈길을 끈다. ©조수봉
용산가족공원 연못의 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낸다. ©조수봉

서울 단풍길 103선

 서울시 누리집
 스마트서울맵
○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