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식물 무료 진료·맞춤 처방 '반려식물병원' 개원 서초구 내곡동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반려식물병원’이 문을 열었다. 서울시가 서초구 내곡동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병든 반려식물을 전문적으로 진단·치료하고 사후관리 방법까지 알려주는 ‘반려식물병원’을 4월 10일 개원했다. ‘반려식물병원’은 진단실, 처방실, 입원치료실은 물론 시민들이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반려식물을 키우고 관리하도록 기본적인 재배 방법을 알려주는 실습장도 갖췄다. 온라인이나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정해진 날에 아픈 반려식물과 함께 병원을 찾으면, 식물전문가가 당일 반려식물을 정밀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약제 처방, 분갈이 등을 해준다. 상태가 안 좋은 경우에는 입원치료실로 옮겨 7일~최대 3개월까지 돌봐준다. 거리가 멀거나 생업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