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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數字)와 음양오행(陰陽五行)

호사도요 2015. 6. 11. 14:37

숫자(數字)와 음양오행(陰陽五行)

 

우주만물의 생장성쇠(生長盛衰)가 음양(陰陽)의 조화에의해서 이루어진다고 보는 동양사상에서는 숫자(數字)의 음양오행(陰陽五行)에 대해서도 큰 의미를 부여한다.

그래서 소위 말하는 작명이나 해명을 하는 성명철학(姓名哲學)도 수(數)의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원리에서 나왔다고 보는 것이며,

사람의 이름에 관련된 숫자가 그 사람의 성격이나 건강 운명 등에도 크게 관여한다고 봐서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작명(作名)을 중요시 한다. 그리고 고대 그리스철학자 피타고라스도 만물의 근본원소를 수(數)라고 설파했다.

 

 

여기서 성명(姓名)과 수리(受理)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생략하기로 하고, 숫자의 음양오행과 그 의미에 관해서만 간단히 설명하기로 한다.

 

 

음양오행(陰陽五行)에서 수(數)를 분류함에 있어는 기수(奇數)와 우수(偶數)로 분류하는데, 기수는 홀수를 말하고, 우수는 짝수를

말한다.

말하자면, 一, 三, 五, 七, 九, 는 기수(陽數)라 하고, 二, 四, 六, 八, 十, 은 우수(陰數)라 한다.

 

 

여기서( 一, 二, 三, 四, 五, 六, 七, 八, 九, 十)의 숫자를 음양오행(陰陽五行)으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 一, 二는 오행 상 목(木)에 속하여 (一)은 갑목(甲木)이라 하여 양(陽)에 속하고 (二)는 을목(乙木)이라 하여 음(陰)에 속한다.

※ 三, 四는 오행 상 화(火)에 속하여 (三)은 병화(丙火)라 하여 양(陽)에 속하고 (四)는 정화(丁火)라 하여 음(陰)에 속한다.

※五, 六은 오행 상 토(土)에 속하여 (五)는 무토(戊土)라 하여 양(陽)에 속하고 (六)은 기토(己土)라 하여 음(陰)에 속한다.

※七, 八은 오행 상 금(金)에 속하여 (七)은 경금(庚金)이라 하여 양(陽)에 속하고 (八)은 신금(辛金)이라 하여 음(陰)에 속한다.

※九, 十은 오행 상 수(水)에 속하여 (九)는 임수(壬水)라 하여 양(陽)에 속하고 (十)은 계수(癸水)라 하여 음(陰)에 속한다.

 

그리고 10 이상의 숫자 11은 양목(陽木)이고, 12는 음목(陰木), 13은 양화(陽火), 14는 음화(陰火), 15는 양토(陽土), 16은 음토(陰土), 17은 양금(陽金), 18은 음금(陰金), 19는 양수(陽水), 20은 음수(陰水), 하는 식으로 단위만 10씩 높아질 뿐 음양오행은 앞에서 설명한 원칙을 따른다. 단, 단위가 높아질수록 그 기세(氣勢)가 강하다고 본다.

 

다음은 숫자 一, 二, 三, 四, 五, 六, 七, 八, 九, 十 에 해당하는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성질에 대해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 一, 甲(木)의 특성 : 매사에 신중하고 조심성이 있으며 자존심이 강하고 타인에게 지배받는 것을 싫어한다.

※ 二, 乙(木)의 특성 : 매사에 끊기가 있고 시기심과 질투심이 있으나 외유내강(外柔內剛)하다.

※ 三, 丙(火)의 특성 : 활발하고 급진적이고 경솔하고 기분파적인 성격이나 명랑하다.

※ 四, 丁(火)의 특성 : 온유한 반면 강한 반발심과 경솔한 점은 있으나 내적사고력이 깊고 강유를 겸비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 五, 戊(土)의 특성 : 아량이 넓고 동화력이 있어 상하예의를 존중하고 통솔력이 있다. 반면 강한 반발심을 가졌다.

※ 六, 己(土)의 특성 : 꾸준한 인내력과 아량이 풍부하며 사고력이 깊고 세심한 반면 표리가 부동한 면이 있다.

※ 七, 庚(金)의 특성 : 정의감과 의리가 있고 명예심 자존심이 강한 반면 고집이 세고 강자에게는 대립한다.

※ 八, 辛(金)의 특성 : 완고한 고집이 있으나 외유내강하고 자중성과 인내심이 강하다.

※ 九, 壬(水)의 특성 : 매사에 신중하고 꾸준하며 활동적이고 대륙적이나 고집이 세다.

※ 十, 癸(水)의 특성 : 지혜가 있고 순진하며 끊기가 있으나 반발심이 강하고 야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