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법률과경제 1102

환매권 제한기간 10년 헌법불합치

환매권 제한 헌법불합치 헌법재판소 2020. 11. 26. 선고 2019헌바131 헌법재판소는 2020년 11월 26일 재판관 6:3의 의견으로, 환매권의 발생기간을 제한한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2011. 8. 4. 법률 제11017호로 개정된 것) 제91조 제1항 중 ‘토지의 협의취득일 또는 수용의 개시일부터 10년 이내에’부분이 헌법에 합치되지 아니한다는 결정을 선고하였다. [헌법불합치] 이에 대하여 위 조항이 재산권을 침해하지 아니한다는 재판관 이선애, 재판관 이종석, 재판관 이미선의 반대 의견이 있다. □ 사건개요 ○ 창원시는 2005. 9.경 내지 2006. 1.경 청구인들로부터 ‘괴정-외성 간 해양관광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하기 위하여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자동차보험

자동차보험 1년에 한 번씩, 차를 갖고 있다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지출이 바로 자동차보험료다. 만기가 다가올 때 바쁘다는 이유로 '작년 조건 그대로' 갱신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계약서에 숨어있는 다양한 특약을 잘 활용하면 자동차보험의 가성비(가격 대비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의외로 많은 운전자가 제대로 알지 못하는 유용한 특약들을 모아봤다. 자동차보험의 상품 구조는 크게 5종의 기본담보와 그 외 특약으로 나뉜다. 기본담보에는 운전자가 타인에 끼친 인적·물적 피해를 보상하는 항목(대인·대물배상)과 운전자 본인의 피해를 보장하는 항목(자기신체사고·자기차량손해·무보험차상해)이 있다. 대인·대물배상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특약은 대부분 운전자 마음대로 넣거나 뺄 수 있다. '법률비용 지원 특약..

가족간 거래

가족간 거래 배우자나 부모, 형제 등 가족 간에도 부동산 거래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다만 현행 세법은 조세 회피 방지를 위해 특수관계인 간 부동산 거래에 있어 여러 가지 규정을 두고 있다. 가족간 부동산 거래에 대해 세법 상 어떤 규정이 있고 유의할 점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매매` 거래임을 입증해야 배우자나 직계존비속 간에 부동산을 사고 팔게 되면 세법상 증여로 추정한다. 양도소득세에 비해 증여세 부담이 큰 경우 이를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매를 가장해 재산을 이전할 개연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매매로 인정받아 양도소득세로 과세를 받으려면 실제 대가를 주고 거래했다는 사실을 납세자가 증빙을 통해 적극적으로 입증해야 한다. 입증은 매매대금의 수수여부, 매수자의 자금출처 등으로 할 수 있다. 표준매매계..

상속·증여세 절약

상속·증여세 절약 팁 부모가 6000만원 증여 때......한번에 주면 세금 97만원 월정액 분할하면 26만원........여러명 받을수록 공제액↑ 자녀 배우자까지 포함 땐........1명에 줄때보다 稅 25%↓ 자녀를 둔 부모라면 재산을 어떻게 물려줄 것인가를 두고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일시에 거액을 줄 경우 막대한 증여세가 부과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증여를 미뤘다가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절반에 가까운 재산을 상속세로 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최근 부모들 사이에선 이 같은 막대한 증여세를 피하기 위해 ‘10년마다 증여’를 택하는 경우가 나오고 있다. 증여재산 공제액이 10년마다 재계산된다는 점을 감안해 미성년 자녀에게 2000만원을, 성년 자녀에게 5000만원씩 증여하는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