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법인 설립 열풍 1분기 아파트 법인 매수 1만2000여건… 전년 5배종부세 세율 0.7% 불과… 개인 비해 절대적 유리 집 팔 때도 법인세율 최대 35%로 양도세보다 낮아실거주 · 장기 보유 목적 구입 시에는 오히려 손해일 수도 지난달 초 부동산 시장을 떠들썩하게 했던 두 건의 거래가 있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리센츠' 84㎡(전용면적) 아파트가 한 달 새 16억원에서 22억원까지 6억원의 격차를 두고 실거래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고가 거래는 기존 소유자들이 등기임원으로 재직 중인 법인에 매각한 증여성 거래로 밝혀졌다. 부부 사이인 A씨와 B씨가 각각 사내이사, 감사로 등기된 법인에 공동 소유 중이던 아파트를 매각한 것이다. 최근 공중파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법인을 통해 부동산..